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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음식 그리고 일상

[1]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 뮌헨 공항, 뮌헨 중앙역, 영국 정원

by 재스민맛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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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smine 입니다.

 

 

이번 7월에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하였는데요, 방문한 김에 기록을 남겨보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 2부 이어보기

 

[2]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 잘츠부르크

안녕하세요 Jasmine 입니다 ~_~ 오오.. 드디어 올리는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2) 입니다!! 이번에는 잘츠부르크 위주로 올릴 예정 입니다3부는 첼암제 여행기로 찾아오겠습니다ㅎㅎ  ▽ 예전 뮌헨

jasmine46.tistory.com

 

 

 

독일-오스트리아 여행 루트

 

위 그림은, 제가 24년 7월에 다녀온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첼암제) 여행 루트 입니다ㅎㅎ

- 뮌헨 (3박) ->  잘츠부르크 (3박) -> 첼암제 (1박) -> 뮌헨 (1박) -> 인천공항

 

사실 독일을 처음 가보는 거라 뭘 준비를 해야하지? 라는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꿀팁아닌 꿀팁을 기록해보자면.. 뮌헨을 가기 전 우선 해야할 것 리스트 입니다!

 

독일/오스트리아 방문 전 미리 미리 해두자!

(1) 필수 품목 챙기기

독일, 오스트리아는 전기 콘센트 규격이 한국과 동일합니다. (돼지코 x) 전압도 220V~230V로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기존 사용하던 충전기만 들고가도 전혀 문제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나머지 물품들은 알아서 잘 챙기시겠지만 정말 필요했던 것을 위주로 말해보자면, 상비약 ( ★ ★ ★) 필수 입니다. 원래 한국에서는 아파본 적이라고는 없는데, 비행기를 타면서 시차 적응이라던지, 잠을 잘 못 잔게 원인건지.. 두통이 너무 심하게 왔었는데요. 정말 너무 아파서 2일 동안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상비약은 두통이든, 소화제든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독일도 한국과 동일하게 생겼다는 말씀..

 

 

(2) 필요한 어플 미리 다운 받기

  정말 추천하는 앱은, 특히 독일 여행 경우 MVV-App은 정말 사용이 편리한 교통 어플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카드 등록까지 해두고 가면 더 편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서 해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DB Navigator app은 사실 처음 다운받아 들어가면 멘붕 아닌 멘붕이 옵니다. 전체가 독일어로 되어있고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어지러운데 , MVV App은 일단 UI자체가 좀더 단순한 느낌이라 사용 자체가 크게 어려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독일은 지하철 등 교통 관련해서 한국과 다르게 찍고 들어가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통 앱으로 특정 역 1 -> 특정 역 2로 갈 경우를 앱에서 검색한 후, 카드 결제를 통해 앱에 내가 결제했다는 이력 (APP 내에서 활성화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간 안에 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해야 합니다) 을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혹시라도 검사를 할 경우 앱에서 결제를 통해서 활성화 된 이력을 보여주면 됩니다. (즉, 보통 검사를 안하면 공짜로 탈 수 있다는 의미인데.. 그러진 맙시다..)

 

 

여행 어플 독일 교통 어플 오스트리아 교통 어플
klook
booking.com
trip.com
네이버 카페 (유랑)
DB Navigator APP
FlixBus APP
★ MVV-App (근교 교통APP)
★ MVGO (자전거/킥보드 렌트 APP)
★ OBB Tickets
(오스트리 교통 APP)

 

 

  위 어플들은 제가 독일/오스트리아 여행을 가서 너무나도 잘 이용했던 어플들인데요. 혹시라도 여행가시는 분들께서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MVGO! 제가 독일에서 자전거를 정말 많이 이용을 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은 어플입니다. MVGO 앱을 키면 주변 위치 정보가 나오는데요, 자전거나 킥보드가 세워져 있는 위치에 가서 특정 Pin 번호를 누르는 시스템 입니다 (앱을 사용해보면 바로 무슨 말인지 아실거에요) 주변에 지하철이나 버스가 없는 곳을 이동할 때 정말 추천합니다. 요금도 매우 저렴한데, 초단위로 요금이 올라가나 하루에 약 12유로 정도 이상으로는 요금 청구가 되지 않습니다. 즉, 여러번 빌리고 반납을 해도 하루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어 12유로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그 이후부터는 무료 입니다.

 

 

(3) 교통 버스 예매 (뮌헨 공항에서 뮌헨 중앙역 가는 방법 or 뮌헨 중앙역에서 뮌헨 공항 가는 방법)

  뮌헨 공항에서 뮌헨 중앙역을 가는 방법으로는 루프트한자 익스프레스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왕복 2만원 수준) 예약을 미리 한국에서 할 수 있어 도착하자 마자 정신없는 행동을 미리 정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짐이 많다면 캐리어를 공항버스에 넣고 뮌헨 중앙역 (München Hauptbahnhof) 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Flix버스 등에서 캐리어 도난 등이 일어난다는 얘길 듣고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막상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보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단 정차하는 정류장이 몇개가 없고, 버스기사 분이 내려서 다 확인을 해주셔서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Lufthansa Express Bus: Airport to Munich every 20 minutes

Every 20 minutes ✓ 7 days a week ✓ Best prices ✓ Alight and board directly in front of the terminals ✓ Free Wi-Fi

www.airportbus-muenchen.de

 

 위의 웹사이트에서 결제를 하고 왕복 예약 (편도 2번보다 왕복이 약간 더 저렴합니다) 을 하면, 등록한 Email로 온라인 티켓 pdf 파일이 오는데요. 해당 파일을 다운받아 카톡으로 보내두거나 사진으로 캡쳐해두고 버스를 탈 때 버스기사님께 QR코드를 보여주면 됩니다. 왕복 예약을 해도 pdf 파일은 하나만 오게 될텐데 저처럼 어리둥절 하지 마시고, 해당 같은 파일의 동일한 QR코드로 2번 찍으시면 됩니다. 유효기간도 넉넉하게 (1년 이상) 주어지니 뮌헨 중앙역에서 공항으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중앙역 <-> 뮌헨공항, 버스 약 1시간 소요)

 

뮌헨 공항 근처에서 한 컷

 

 

❐ 뮌헨 중앙역 (München Hauptbahnhof) 도착

익스프레스를 타고 중앙역에서 내리면 위치를 잘 봐두시길 바랍니다. 다시 공항으로 가기위해서는 해당 장소에서 동일하게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면 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반대편으로 가서 탈 필요가 없습니다.

 

뮌헨 중앙역에 도착하면 아래 그림처럼 각 기차들이 정차하는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Gleis 00 : 기차 플랫폼 번호 의미)특히 5~10번을 찾지 못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 미리 알고가면 멘붕이 오는 경우를 덜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진의 뮌헨 중앙역 상단에에 붉은 점선 박스의 입구로 들어오면 캐리어 보관함이 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신 분들은 그곳에 짐을 보관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유료로, 동전 3~6유로 정도 필요하며, 보관함 크기에 따라 필요 금액 달라요)

 

뮌헨 중앙역 (구글 이미지)

 

  중앙역에 들어오면 빵집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사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빵들이 너무 딱딱해서 전 입에 잘 맞지 않더라구요. 검색해서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것을 제안합니다. 특히 맥주는 꼭 먹고 오세요 (라들러는 제 기준 최고의 맥주 입니다)

 

  중앙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지상 (1F) 가 아닌 당연하게 지하로 들어가야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잘 내려가서 지하철을 타도록 합니다. 지하철을 탈 때 어플이 아닌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에는 종이 토큰을 지하철을 타기전에 구멍을 뚫어서 지 토큰이 활성화 되었음을 나타내야합니다. (혹시라도 걸릴 경우에는 벌금을 내야합니다.) 근데 전 걸리는 경우는 제 눈으로 사실 본적이 없긴 합니다.

 

 

 

❐ 방문지 : 뮌헨 영국 정원

 뮌헨의 영국 정원을 가지 마세요!! 여길 방문하면 너무 좋아서 더 있고 싶어, 기존의 여행 계획이 틀어질지도 모릅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영국 정원을 가서 돌아다니다가 저의 너무나도 큰 실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돗자리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건데요. 돗자리를 가져가서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는 것은 영국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돗자리와 아이스백에 과일, 맥주, 샌드위치를 담아서 방문하기를 너무나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돌아다니다가 아래 지도에 있는 비어가든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시스템이 뷔페 식이라서 재미있었습니다. 뷔페식으로 접시를 들고 맥주와 먹고 싶은 음식을 담은 후 전체를 계산 (카드 계산 가능) 하고 나와서 자리를 잡고 먹는 시스템 입니다. 나가기 전에 케찹이나 소스도 같이 꼭 접시에 받아서 나오세요 (옆에 케찹 기계가 있습니다) 

 

  막상 글을 쓸때 보니 이날 먹었던 소세지와 감자튀김을 사진이 없더군요, 엄청 인상적이었던 맛은 아니었나봅니다..

다음 글은 퓌센의 린더호프 궁전 방문과 잘츠부르크 방문기는 2탄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 2부 이어보기

 

[2]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 잘츠부르크

안녕하세요 Jasmine 입니다 ~_~ 오오.. 드디어 올리는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2) 입니다!! 이번에는 잘츠부르크 위주로 올릴 예정 입니다3부는 첼암제 여행기로 찾아오겠습니다ㅎㅎ  ▽ 예전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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